mompsy의 밥상차리기

황태포무침

맘싸이 2008. 6. 13. 12:56

황태포는

주로 국거리로 사용하지만

오늘은 집에 있는

야채와 함께 조물조물 무쳐보았습니다

 

 

황태포는 먹기좋은 크기로 찢어서

오이, 당근과 함께

버무려 놓습니다

이 과정은 바싹 마른 황태포에

수분이 스며들게 해줍니다

황태포를 물에 살짝 넣었다 건져해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너무 축축한 느낌도 들고

고소한 맛도 줄어드는 것 같아서

저는 그냥 야채와 함께

초벌로 버무려둡니다

 

 

 

양념장은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설탕

식초

생강즙을

넣어 개어두었다가

황태포에 야채 수분이

어느정도 베어들면

양념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고

그릇에 담은 후

통깨를 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