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자라나서
땡강 윗부분을 잘라
흙에 꽂으면
아무 성질도 안부리고
또 그곳에 자리를 잡고
쑥쑥 자라는 다육이 염좌
흙에 너무 가까이 있는 잎들을 따서
화분 빈공간에 얹어 놓으니
어느새 조그만 새잎들이
매달려있다
처음엔 맨 앞쪽에 보이는
목질화된 가지 하나였는데
위로 자라는 아이들을
꺽꽂이하여 가지가 많아졌다
요렇게 분재용 화분에도 심어보고
따놓은 잎들은 그냥 화분 여백에 올려두었다
가는 뿌리도 보이고
새끼 잎모양도 삐죽 보인다
잎을 따서 흙에 꽂아 두는거보다
이렇게 화분위에 올려두는게
금방 새끼가 나오는듯하다
맨날하는 말이지만
기특하고 이쁜 내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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