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다 잘한다하니까
정말 괴력을 발휘하며 자라나는
울집 로즈마리 화분
가지치기를 한 후
조그만 화분에 꽂아두어
생겨난 새끼 화분도 여러개인데
며칠 사이 또 정신없이 자라나서
베란다에서 빨래 널때마다
옷자락에 자꾸 걸리는 로즈마리
그래서
싹둑싹둑 가지를 잘라내었다
배양토도 다 떨어지고
어울릴만한 화분도 없고하여
일단 물꽂이를 해두었다
물꽂이를 하기위해
아래쪽에서 훑어내린 잎들을 넣고
차를 끓여보았는데
생각지도 않게 핑크빛의
차물이 우려졌다
향기가 엄청 강하다
한모금 마시니
누가 로즈마리 잎을
코앞에 흔드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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