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4

석류- 어찌나 고운지..

동생이 석류를 상자로 들고 왔습니다 사이즈가 정말 크고 맛도 좋네요 색깔은 또 얼마나 고운지요... 알알이 떼어 놓고 보면 보석같이 곱습니다 상큼한 맛은 더 훌륭하고요 겉모습을 보고 안쪽 모습이 이런 형태일거라고 예상하기 쉽지 않은 과일이랄까요... 수많은 알맹이를 보며 옛 사람들은 다산을 생각하신 모양입니다 제 경우 다산은 해당이 않되니... 하나 있는 자식을 많이~ 여러번~ 생각하면서 먹게 됩니다 착즙기를 이용하면 이렇게 고운 빛깔의 석류액으로 마실수가 있고요

새 집에 적응 중인 식물-마코야나와 석류

이사한지 넉달이 다 되어갑니다 결혼 후 15년간 이사는 딱 한번 했었는데 그 후 지난 6년간 어쩌다보니 이사를 세번이나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난 이사 까지는 기쁨과 설레임 속에 했었는데이번에는 여러가지 사정상 이사가 유난히 힘들었습니다 집을 구하는것부터 쉽지 않았고계약이후 우리 가족에게 생긴 커다란 몇몇 변화가나의 에너지를 거의 다 소진시켜서인지지금의 내 나이에 이렇게 살림규모가 커진 상태에서 하는 이사는정말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키우는 식물들도 주인따라 가는건지다들 힘들어했습니다 이사한 집은 전면 발코니를 다 확장한 집이라서화분을 키울 공간도 부족하고햇빛과 물주기 및 통풍에 취약하여가지고 있던 화분의 상당수는 친구에게도 주고이전에 살던 집에도 두고 왔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새 집에서 견딜만한 ..

2010 여름에서 가을로~석류는 익어가고~~

더워 더워 하던때에서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이젠 서늘해진 날씨... 올여름 앤의 정원에서구입한 석류화분 더위 속에 배송되었음에도.. 오자마자 분갈이를 했음에도..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다 이렇게 열매도 영글어가고... 아랫쪽에 매달린 녀석은 크기도 좀 작고 색도 덜 들었지만... 그래도 꿋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