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밥상차리기

바쁜 주부들을 위한 쇠고기국 준비

맘싸이 2006. 2. 16. 00:43

집안일을 도와 주는 사람 없이

직장과 가정 생활을 병행하다보니

시간절약을 위해 사용하게된 방법 중 한가지

 

쇠고깃국을 끓일 때마다

생고기를 이용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나는 한번에 2근 정도의 국거리용 쇠고기를 사다가

한번에 다 삶는다

100그램 정도씩 토막내어 삶은 다음

그날 사용할 고기만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냉동보관

국물도 한번 먹을것만큼씩 따로 담아 냉동 보관한다

 

나중에 무우국이나 미역국 혹은 배추국을 끓일 때 냉동된

삶은 고기 한덩어리와 국물을 꺼내서 넣고 끓이면

뚝딱 끝나버리게 된다

 

 

핏물 뺀 쇠고기를 적당한 크기(100그램 정도)로 잘라 푹 삶는다

통후추와 월계수잎도 함께 넣어준다

 

 

삶아 낸 고기는 밀폐용기에 담아 바로 냉동 보관

 

 

요건 한참 동안 냉동 보관해둔 삶은 쇠고기

국끓일 때 한 덩어리 꺼내어 해동시킨 후

잘께 찢어 국에 넣고 끓인다

너무 바뻐 해동도  힘들면

해동 없이 바로 국에 넣고 끓인다음

건져서 찢어 고명처럼 국그릇에 올려도 된다

 

 

 쇠고기를 미리 삶을 때 쇠잡뼈를 함께 넣고 삶으면

훨씬 진하고 구수한 국물을 낼수 있다

잡뼈는 사골에 비해 값은 싸지만 국물용으로 더 제격인거같다

쇠잡뼈와 쇠고기를 함께 끓일때는

핏물 뺀 뼈를 먼저 끓이다가

어느정도 국물이 우러나면

고기를 넣어 푹 끓이기만 하면 된다   

보관은 역시 한번 먹을거 만큼씩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동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