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해 온 생강청입니다
햇생강을 손질한 뒤 착즙기를 사용하여
즙을 낸 뒤 설탕을 더해 끓였답니다
햇 생강 껍질을 벗겨가며 여러번 세척한 뒤
작게 잘라 착즙기를 통과 시키면
한 쪽으로는 전분 섞인 생강즙이 나오고
다른 쪽으로는 생강박(섬유질 찌꺼기)이 나옵니다
전분 섞인 생강즙을 몇 시간~하루 정도 냉장고에 두면
생강 전분이 바닥에 가라앉습니다
윗 쪽 맑은 즙을 따라내서
즙 무게의 60~70프로 정도 설탕을 더해
끓여 졸여 주면 생강청 완성입니다
열탕 소독한 병에 담아줍니다
이렇게 완성한 생강청은
생강이 들어가는 음식에 넣는 것은 물론
차로 마셔도 아주 좋습니다
배와 생강을 함께 착즙한 뒤
설텅 넣고 끓여 완성해도 좋답니다
이 사진은 가라앉은 생강 전분 모습입니다
이 고운 빛깔의 전분은 뭐에 쓰면 좋을까요
섬유질 찌꺼기인 생강박도 버리지 않고
열탕 소독한 병에 담고
소주를 부어 보관하면서
생선 비린내 제거 등에 사용하면 좋구요
소주를 부어두니 앙이 꽤 많습니다
동생 덕에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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