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에서 고메프렌치바게트를 사왔습니다
코스*코 베이커리에서 바게트가 사라진지 한참되었는데
최근에 이 바게트가 보이더라구요
오래전 팔던 바게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이즈는 작아지고 한 봉에 3개씩 포장되어있고
상당히 단단하고 무거운 빵입니다
보관 용기에 들어가지 않는 길이라서
커팅했습니다
상당히 묵직하고
손으로 뜯기는 어려워
칼로 잘라 먹었습니다
단맛은 전혀 없는 듯하고
짠맛도 약해서 심심합니다
표면은 질긴편이고
속은 쫄깃하지만
금방 굳어서 단단해지는 편입니다
제가 집에서 만드는 빵이
무겁고
금방 굳고
단맛 없는 빵인데
이 아이를 보는 순간
딱 제가 만든 맛과 특성의
빵이라는 느낌이 들길래
확인해보고 싶어서 구입했거든요
느낌대로였습니다
사온 빵 중에서
무겁고 금방 굳고 단맛없는 빵으로
단연 탑입니다
집에서 만든 빵은
굽자마자 먹으니까
이 아이보다 오히려 맛있다는 반응입니다
베이커리에서 사온 빵이
제가 만든 빵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말았습니다
아마 두번은 안사겠지요..
조만간 안팔게 될지도 모르겠구요
이 날은
뭔가 자꾸만 일이 꼬이고
사소한 선택들의 결과도
연속해서 안좋았던 날이었는데
이 빵 구입도 그러한 부정적 선택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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