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 몇 뿌리를 편 썰어서 꿀에 재웠습니다
수삼을 냉장 보관하면서
수분을 좀 날려준 후에
편 썰어서 병에 담고 꿀만 부어주면 끝
꿀 붓고 나니 채썰어둔 대추도 있는게 생각나서
대추도 넣었는데 잘 안보이네요..
하룻 밤 상온에 두니
수삼에 남아 있는 수분이 빠져나와
수삼은 부드럽게 휘어지고
끈적하던 꿀은 많이 묽어졌습니다
이제 냉장 보관하면서 먹습니다
그릭요거트에 더해봤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립니다
단맛 없고 산미 강한 그릭요거트와
세 가지 재료의 진한 향기,
꿀이 스며들어 달콤한 첫맛과 쌉싸름한 끝맛의 수삼,
색도 곱고 더 달아진 대추,
다소 묽어진 꿀이 잘 어울려요
차로 마시는 대신
당분간은 이 조합으로 먹을듯합니다
자투리는 삼계탕 끓일 때 쓰려고 모아두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수삼도 꿀도
친구들이 보내준 것이네요
감사히 잘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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