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오랫동안 친정 엄마의 김장 김치를 가져다 먹었지만 제가 쉰살이 되던해부터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김치 독립(?)을 했습니다 그 동안 김장이란 이름의 김치 담기는 딱 한번 했었고 깍두기나 알타리무 김치, 나박김치 또는 열무김치는 조금씩 몇번 담아 먹었고 포기배추 김치는 구입하여 먹고 있습니다 김치를 많이 먹지도 않고 맛있게 담을 능력도 경험도 없지만 올해는 김장을 해보자는 동생 말에 절임배추 한 박스를 구입해봤습니다 인생 두번째로 구입한 절임배추 인데요 고소한 맛이 부족한 배추였으나 간단하게 속재료 준비하여 두 가지 김치도 버무려 담고 떼어두었던 겉잎 남은 것으로 국도 끓여 먹고 전도 부쳐 먹었습니다 재료 절인배춧잎 3-4장 게맛살(크래*) 3줄 크러쉬드페퍼 약간 중력밀가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