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호크라 불리는 도끼모양 쇠고기를 구입해봤습니다 하나는 집에서 구워 먹었는데 실내에 연기가 많이 차서 불편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결국 집 밖에서 조리해 먹었습니다 각 1킬로그램 정도 짜리 두 대 구입하여 종이타퀄로 눌러 핏물 제거하고 올리브오일 바르고 소금, 후추, 허브 혼합을 뿌려 몇시간 냉장실에 두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뼈없는 스테이크 먹을 때와 같은 과정이구요 기름 두르지 않고 달군 무쇠그릴팬에 밑간 해둔 토마호크 올려주었습니다 팬에 고기를 올리면서부터 슬슬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도끼자루같은 뼈부위가 이 고기의 시그니처인듯한데 얘가 결국 난관의 시작이자 끝이랄까요 그릴에 대각선으로 올려도 사실 뼈의 끝쪽은 밖으로 나오는 사이즈였고 어찌어찌 들었다 놨다 뒤집었다를 반복하며 조리했지만 그릴에 전체를 안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