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집꾸밈과 식물키우기

두부포장용기의 변신-간이 화분으로

맘싸이 2006. 4. 21. 18:05

조그만 토분과 나무 화분에 심겨져 있던 선인장

집이 너무 적은가 싶어

오늘 이사시켜 주기로 했다

 

작년에 바디용품세트 구입시

포장용기였던 스틸 통과

맨날 사먹는 두부 포장 용기를 이용하여

화분을 옮기기 시작~~

 

 

4년이나 살던 화분

너무 작아 보이죠

 

요기도 좀 좁은듯해요

 

 

풀** 두부 포장 용기 두개를 겹쳐

간이화분 만들기 시작

정사각 두부 포장 용기 큰것의 밑면은 잘라낸다

작은 포장 용기를 걸칠 수 있도록 5밀리미터 정도 남겨두고 잘라야해요

작은 포장 용기를 끼워 넣는다

물빠짐용 구멍도 뚫어주고~~

 

 

두개를 연결하면 요런 모습

 

 

 

 

스틸 통에 딱맞네요

맞는 용기 구하느라

눈좀 돌렸습니다

2리터 생수병 잘라 만들어도

딱 맞을거 같았는데

생수통을 못구해서...

 

 

3개를 준비했어요

 

 

모래와 화원에서 사온 마사토와 거름을 잘섞어

간이 화분에 2/3쯤 채우고

선인장 옮겨심고

가시조심~~~

위쪽으로 흙 좀 더 채워주고

하이드로볼로 마무리~~

 

 

스틸 통에 간이 화분을 쏙 넣으니

제법 근사하죠

요 통에 바디샴푸와 로션 비누가 포장되어 있었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요??

 

스틸이라 물이 닿으면 녹이 슬수 있으니까

스틸 캔 안쪽에 물받침대 꼭 놓아 주시구요

그 위에 간이 화분을 넣어 주세요

 

 

 

비용은

하이드로볼 1000원

마사토 1000원

거름 1000원어치씩 사다가

하이드로볼과 마사토는 반정도만 썼고

거름은 1/5정도 썼어요

그럼 1200원 정도 들어간 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