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식빵- 버터리 식빵

오랫만에 식빵을 만들었습니다

버터랑 설탕을 많이 넣었더니

역시 맛있네요 ㅎㅎ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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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밀가루 200그램

박력밀가루 200그램

소금 8그램

설탕 50그램

드라이이스트 6그램

반죽에 넣을 무염버터 40그램

달걀 1개

우유 210그램

성형할 때 넣을 속 버터 50그램

완성 후 윗면에 바를 버터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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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한 재료의 소개일 뿐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

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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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밀가루, 박력밀가루, 소금, 설탕, 이스트를 섞어준 후

달걀과 우유를 넣고 한 덩이로 뭉친 후

무염 버터를 넣고 제빵기의 반죽 코스를 1회 돌린 후

1차 발효 중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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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발효를 마친 반죽을

10개로 분할하여

15분 정도 중간 발효 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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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반죽을 밀대로 밀어펴고

5그램 정도씩 잘라둔 속버터를 넣고

3절 접기 한 뒤

돌돌 말아 이음매를 여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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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를 넉넉하게 넣은 반죽이라 그런지

덧밀가루 없이도 밀대나 바닥에 들러 붙지 않고

밀어펴기 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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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버터는 무염버터와 가염버터 모두 괜찮으나

개인적으로는 가염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좀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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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한 반죽을 틀에 넣어줍니다

식빵팬보다 작은

파운드 케이크 틀(21X8.6X6cm) 두 개에

성형한 반죽을 5개씩 넣어주고

윗면을 지그시 누른 뒤

상온에서 2차 발효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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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틀 끝선 1cm 아래까지 부풀어 오르면

2차 발효를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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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

두 개 한꺼번에 넣고

23분간 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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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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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서 꺼낸 뒤

윗면에 버터를 살짝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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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빵은 굽는 동안

속 버터가 녹아 나오면서

바닥면과 측면이 소금빵처럼

버터에 튀겨지듯 구워지는 것이

매력인 식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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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팬 대신 파운드 케이크 틀을 이용한 이유가

버터가 녹아 나오기 때문이었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식빵팬은

바닥에 구멍이 있는 틀이라서

식빵팬을 이용하면 구멍을 통해

버터가 틀 밖으로 흘러나올테고

그러면 오븐은 오븐대로 지저분 해고

사진과 같은 바닥과 측면 상태가

나오지도 않을듯하여

바닥에 구멍이 없는

파운드 케이크 틀을 이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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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김 식힐 새도 없이

바로 갈라 보았습니다

바닥면과 측면은 바삭하고 버터리하며

속은 부드럽게 결결이 찢어집니다

좀 가벼운 식감을 원해

강력분 대신 중력분과 박력분을 혼합하여 반죽했는데

무거운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쫄깃쫀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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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도 상당히 많이 넣고

갓 구운 버터리한 식빵인데 뭐

설명이 필요없는 맛이지요

맛있습니다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