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치아 반죽 위에
슬라이스한 자색 양파를 약간 올려 구웠습니다
재료
프랑스 밀가루 T65 150그램
소금 3그램
설탕 7그램
드라이이스트 2.5그램
따듯한 물 120그램
아보카도 오일 15그램
자색 양파 약 1/5개
손에 바를 아보카도 오일 약간
<제가 사용한 재료의 소개일 뿐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
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
넉넉한 크기의 밀폐용기에
밀가루를 넣고
드라이 이스트, 소금, 설탕을
서로 닿지 않게 넣고
각각을 밀가루로 살살 덮어준 뒤
전체적으로 섞어주고
따듯한 물을 붓고
고무 주걱으로 반죽한 뒤
반죽 위에 아보카도 오일을 뿌리고
용기 뚜껑을 덮어 상온에 둡니다
30분에 한번씩 뚜껑을 열고
손에 물을 바르고
반죽 한쪽 끝을 들어 올리듯 당겨
반대쪽으로 접어주는 폴딩하기를
상하좌우 방향으로 한 뒤
반죽을 뒤집어 놓고
다시 용기 뚜껑을 덮어 상온에 두는
과정을 4회 반복했습니다
4회차 폴딩을 마친 후
용기 안에서 30분 정도 발효를 더해준 반죽을
베이킹시트를 펴둔 오븐팬에 옮겨준 뒤
손으로 눌러 펴줍니다
돔형 뚜껑을 덮어
상온에서 15분 정도 2차 발효 한 뒤
자색 양파를 얇게 슬라이스 하여
반죽 윗면에 뿌려주고
손가락에 오일을 바르고
반죽과 자색 양파를 살살 눌러줍니다
20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3분간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색 양파와 프랑스 밀가루 특유의
구수함이 합쳐져 굽는 동안
집안에 가득했던 향기~
글로는 전해지지 않아 아쉽습니다
오븐에서 꺼내자 마자 잘라서
그냥도 먹고
발사믹식초와 오일 약간 섞은
드레싱에 찍어도 먹고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처음 구입한 T65프랑스 밀가루로
다양한 베이킹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많은 양을 구입하여
한참동안 이 밀가루를 쓸듯한데요
전에 사용해 본 T55 밀가루와
큰 차이를 모르겠다 싶으면서도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듯도 하고요
회분 함량으로 표기되는
T65,55,45 의 차이는
도정 정도의 차이와 비슷한 개념인듯합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도정을 덜한
거친 밀가루 라고 할까요..
단순한 반죽 위주로
시골빵이나 포카치아를 만들며
일단은 수분 비율에 따른
결과 차이를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 포스팅은 따로 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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