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빵 과자 케이크 떡만들기

자색 양파 포카치아- 향이 매력적인 포카치아

맘싸이 2024. 6. 28. 08:22

 

포카치아 반죽 위에

슬라이스한 자색 양파를 약간 올려 구웠습니다

재료

 

프랑스 밀가루 T65 150그램

소금 3그램

설탕 7그램

드라이이스트 2.5그램

따듯한 물 120그램

아보카도 오일 15그램

자색 양파 약 1/5개

 

손에 바를 아보카도 오일 약간

 

<제가 사용한 재료의 소개일 뿐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입맛에 따라

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

 

넉넉한 크기의 밀폐용기에

밀가루를 넣고

드라이 이스트, 소금, 설탕을

서로 닿지 않게 넣고

각각을 밀가루로 살살 덮어준 뒤

전체적으로 섞어주고

따듯한 물을 붓고

고무 주걱으로 반죽한 뒤

반죽 위에 아보카도 오일을 뿌리고

용기 뚜껑을 덮어 상온에 둡니다

30분에 한번씩 뚜껑을 열고

손에 물을 바르고

반죽 한쪽 끝을 들어 올리듯 당겨

반대쪽으로 접어주는 폴딩하기를

상하좌우 방향으로 한 뒤

반죽을 뒤집어 놓고

다시 용기 뚜껑을 덮어 상온에 두는

과정을 4회 반복했습니다

 

4회차 폴딩을 마친 후

용기 안에서 30분 정도 발효를 더해준 반죽을

베이킹시트를 펴둔 오븐팬에 옮겨준 뒤

손으로 눌러 펴줍니다

돔형 뚜껑을 덮어

상온에서 15분 정도 2차 발효 한 뒤

 

자색 양파를 얇게 슬라이스 하여

반죽 윗면에 뿌려주고

 

손가락에 오일을 바르고

반죽과 자색 양파를 살살 눌러줍니다

 

20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3분간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색 양파와 프랑스 밀가루 특유의

구수함이 합쳐져 굽는 동안

집안에 가득했던 향기~

글로는 전해지지 않아 아쉽습니다

 

오븐에서 꺼내자 마자 잘라서

그냥도 먹고

발사믹식초와 오일 약간 섞은

드레싱에 찍어도 먹고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처음 구입한 T65프랑스 밀가루로

다양한 베이킹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많은 양을 구입하여

한참동안 이 밀가루를 쓸듯한데요

 

전에 사용해 본 T55 밀가루와

큰 차이를 모르겠다 싶으면서도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듯도 하고요

 

회분 함량으로 표기되는

T65,55,45 의 차이는

도정 정도의 차이와 비슷한 개념인듯합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도정을 덜한

거친 밀가루 라고 할까요..

 

단순한 반죽 위주로

시골빵이나 포카치아를 만들며

일단은 수분 비율에 따른

결과 차이를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 포스팅은 따로 해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