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밥상차리기

봄나물-두릅과 엄나무순 그리고 고사리

맘싸이 2022. 4. 24. 10:05

직접 채취해온 봄나물을 전해준 이들 덕에

며칠간 제철 나물을 풍성하게 먹었습니다

 

참두릅입니다

나무에 올라온 새순을 따는거라고 하지요

 

 

끓는 물에 데쳐내기만 하면 먹을 수 있고요

향긋합니다

 

 

엄나무순입니다

두릅과 마찬기지로

봄에 올라온 새순을 먹는거라고 합니다

 

 

데친 두릅과 엄나무순을 한데 담아보았습니다

 

 

고사리도 넉넉하게 전달받아 잘 먹었습니다

말린 고사리에 비해 정말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채취해온 고사리는 삶은 뒤

물에 담가두었다가 물을 갈아가며

독을 빼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하네요

사실 먹기 전에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하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나이는 한참 먹었지만

처음 보고 듣고 해보는 것도 여전히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