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를 만난듯
반갑고 정겨우며 맛있는
빵도넛을 튀겼습니다
발효 반죽에 팥소를 채워넣고 동글게 빚어
기름에 튀겨낸 달콤 고소 쫄깃한
통팥빵도넛입니다
재료
다목적 밀가루 200그램
소금 4그램
설탕 20그램
달걀(대란) 1개
우유 80그램
드라이이스트 5그램
버터 20그램
덧밀가루 약간
통팥소 400~500그램
튀김기름 400~500cc
윗면에 바를 설탕 적당량
다목적밀가루, 소금, 설탕, 드라이이스트,
우유, 달걀을 섞어 한덩이로 뭉친 후
버터를 넣고 5분 정도 치대
동글게 모양을 잡은 반죽을
보울에 담고 보울에 뚜껑을 덮어
2.5배 정도로 부풀어 오를 때까지 1차 발효 합니다
1차 발효를 마친 반죽을 8개로 분할하고
각각을 둥글려서 10분 정도 중간 발효 한 후
각 반죽에 덧밀가루를 살짝 뭍혔다가 털어낸 뒤
손바닥으로 눌러펴고
통팥소를 50~60그램 정도씩 넣어 동글게 빚고
윗면을 살짝 눌러서
185도 온도의 오일에 넣어 튀겨줍니다
통팥소는 국산팥을 깨끗이 씻은 뒤
압력솥에 담고 물을 부은 뒤 압력솥 뚜껑을 열고
거품이 부글거리며 올라올 정도로 끓인 뒤
끓인 물을 모두 따라내고
팥도 한번 물로 헹궈서 압력솥에
물과 함께 붓고 소금 약간을 더해
압력솥 추가 끝까지 올라올 때까지 끓여준 후
압력이 빠지면 뚜껑을 열고
설탕을 더해 적당한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준 뒤 식혀둡니다
3분 정도 지나 아랫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2분 정도 더 튀겨줍니다
튀겨낸 뒤 종이에 올려
기름기를 좀 빼줍니다
기름기를 좀 빼주고
아직 따듯할 때 설탕옷을 입혀줍니다
먹을 때 설탕 떨어지는것이 싫으면
설탕 바르기는 생략하면 됩니다
고소한 기름내를 풍기며
튀기기 시작할 때부터
집안에 있는 사람들이
식탁에서 턱받치고 기다리던
통팥빵도넛입니다
발효빵도넛 특유의 향과 식감의 피와
많이 달지 않은 팥소가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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