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나 지금이나 밥상에 올라오면
한결같이 반갑고 맛있는 반찬인
진미채 볶음을 오랫만에 했습니다
재료
진미채 150그램
고추장 양념장 3큰술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1큰술
물 1큰술
참기름, 통깨 적당량
먼저 고추장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고추장 양념장은
태양초 고추장:고춧가루: 양조진간장: 조청물엿: 생강청을
4: 2: 2: 2:1 비율로 섞은 후
냉장고에 한나절 넣어두고 숙성 시켰습니다
진미채는 물에 한번 헹궈준 뒤 건져 물기를 짜두고
팬에 오일과 물 한큰술 정도씩을 두르고
미리 만들어 냉장 숙성시켜둔
고추장 양념을 넣고 섞어준 뒤 불을 켜고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바로 진미채를 넣어줍니다
진미채에 양념장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섞어줍니다
불을 끈 후 참기름을 넣어줍니다
그릇에 담은 후 통깨를 뿌려주었습니다
진미채가 너무 길다 싶으면
물에 헹궈줄 때 가위로 대강 잘라줍니다
이 사진은 가위로 잘라준 후 볶은 것입니다
짤막하게 자르면 아무래도 먹을 때 좀 더 편하고요
좋아하는 반찬이지만
첨가물이 너무 많이 들어간듯하여
한동안 안먹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진미채를 한봉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몇년 만에 식탁에 올려본 진미채 볶음인데
첨가물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으로 만든
반찬 특유의 맛있음에 ㅋㅋㅋ
밥을 많이 먹게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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