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떡라면- 라면에 냉장고 속 재료 더하기

냉장고에 보관중인 떡국떡과 고형카레를 더해 끓인 카레떡라면입니다

라면을 끓일 때 건조 야채 스프를 넣는 것도 싫어하고

 달걀이나 대파, 혹은 김치같은

부재료를 더하는 것도 안 좋아하며

오직 라면, 물, 가루스프만 넣고 꼬들하게 끓이는 것을 좋아하는 제가

드물게 부재료를 더해 끓인 라면입니다

재료

라면 1개

떡국떡 1컵

고형카레 1조각

물 700그램

라면 끓이는 방법을 소개하려니 좀 멋적지만...

라면만 끓일 때보다 물을 한컵 정도 더 붓고 펄펄 끓으면

라면, 따듯한 물에 불려둔 떡국떡,

라면에 포함된 야채 플레이크스프를 넣어줍니다

고형카레 한조각을 넣고

나무 주걱으로 저어가며 풀어줍니다

카레를 뭉침없이 풀어주고

눌어 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면도 떡도 부들부들하고

국물은 걸죽하게 완성한 카레떡라면입니다

카레, 떡, 라면 모두 좋아하는 재료니까

당연히 맛있게 잘 먹었구요...

꼬들한 라면이 아니라 퍼진듯하게 끓이는 것이

카레의 향과 맛이 잘 스며들어 좋습니다

가루스프는 제외하고 카레로 간을 맞추었는데

만약 싱겁다면 입맛에 맞게 소금을 약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