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애플타르트- 장미꽃이 되고픈 사과

윗면에 세로로 자른 사과를 돌려담아 구운 애플타르트입니다

사과로 장미꽃모양을 내보려고 노력했기에

 로즈애플타르트라고 불러봅니다

재료

박력밀가루 120그램

무염버터 60그램

소금 1.5그램

우유 40그램

사과 1킬로그램

설탕 100그램(가감가능)

건포도 80그램

버터 30그램

계핏가루 3그램(가감가능)

옥수수전분 15그램+물15그램

윗면에 바를 잼이나 올리고당시럽 약간(살구잼 사용하면 좋습니다)

<24센티미터 타르트팬에 완성>

차가운 버터에 박력밀가루와 소금을 섞고

스크래퍼로 잘게 자르며 밀가루에 버터가 스며들도록 한 후

차가운 우유를 넣고 한덩이로 뭉친 후 비닐백에 담아

1시간 정도 냉장휴지합니다

타르트지 반죽을 냉장휴지 하는 동안 속재료를 준비합니다

자그마한 크기의 사과를 이용했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껍질은 벗기지 않고 자르는데

절반은  길이로 얇게 잘라주고

나머지는 잘게 깍뚝썰기합니다

냄비에 두가지 모양으로 자른 사과와

물에 씻어둔 건포도를 넣고

설탕, 계핏가루, 버터를 넣고 끓여줍니다

 사과가 말랑하게 익으면 얇게 자른 사과는 모두 건져 따로 담아두고

아직 냄비에서 끓고 있는 큐브형으로 자른 사과와 건포도에

전분물을 넣고 저어가며 잠시 더 끓여줍니다

냉장휴지한 타르트지 반죽을 꺼내

큰 비닐 사이에 넣고 밀대로 밀어

3밀리미터 정도 두께로  넓게 펴줍니다

밀어편 반죽을 타르트팬으로 옮겨 밀착시켜주고

여분의 반죽은 밖으로 늘어뜨린 상태에서

큐브형으로 잘라 졸인 사과를 담아주고

윗면을 고르게 해줍니다

타르트팬 밖으로 늘어진 여분의 반죽은 깔끔하게 잘라냅니다

속재료를 담기전에 여분의 반죽을 잘라내면

사과졸임의 무게 때문에 타르트지가 팬 안쪽으로 밀려들어가면서

팬보다 낮아질 수 있으므로 속재료를 채운 후

여분의 반죽을 정리하는게 좋습니다

길고 얇게 잘라 끓인 사과를 팬 가장자리부터

조금씩 겹치게 놓아주고

가운데에는 사과를 돌돌 말아 

장미모양으로 만들어 놓아줍니다

20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35분 정도 구워주었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식힌 후 팬에서 꺼냈습니다

건조한 느낌의 표면...

윗면에 광택제를 발라주면 예뻐지겠지만

광택제가 집에 없기도 하고 사용하길 원하지도 않으므로 패쓰하려다가

 너무 마른듯이 보여서 올리고당 시럽을 한숟가락 돌려주었습니다만

당도만 높인듯하고 모양은 큰 변화가 없는듯도 합니다

판매제품의 반짝임을 내기 위해서는

무엇을 사용하든 엄청난 양을 사용해야겠네요

살구잼에 물을 약간 섞어 윗면에 충분히 발라주거나

 광택내는 제품을 발라주면

 반짝이면서 훨씬 더 맛있어 보이는 외형을 갖출겁니다

시식을 위해 조심조심 잘라서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얇고 바삭한 타르지 위에

버터, 계피, 건포도와 조화를 이루며

넘치도록 가득찬 사과졸임이 맛있는

로즈애플타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