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여행

궁남지- 오랫만에 간 부여

맘싸이 2017. 7. 11. 10:26

정말 오랫만에 다녀온 곳..

빗속의 부여입니다

차로 이동만 하려고 하면 빗줄기가 거세졌던 하루였습니다




연못이 넓더군요

키가 큰 연꽃들이 가득했습니다

홍련과 백련 주위에 더러 해바라기도 있었습니다



비오는 평일이라 관람객은 많지 않은편이었습니다

연꽃 핀 연못 주위 산책로를 걷고

연못 속 물고기도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늘에 띄워진 벌룬과

여기저기 서있는 입간판들이

행사중임을 알려주는 곳 궁남지였습니다


연꽃 축제(?) 중인 궁남지를 벗어나서는

백마강 유람선타고 비 맞으며 고란사와 낙화암에 들렀다가

주차장으로 돌아올때는 황포돛배라는 이름의 목선을 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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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부여인데

자주는 못가게 됩니다

제 기억으로 이십여년만의 부여 방문이었습니다


매우 현대적인 느낌의 새 건물이었던 것으로 기억속에 남아있던  

그러나 이제는 세월의  무게를 얹고 있을 부여박물관은

월요일 휴관이라 다시 가보진 못했습니다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부여가 고향이 친구 생각도 많이 했던 하루였습니다


짧은 나들이였는데도 집에 돌아오니 꽤 피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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