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마트에서 실파 한단을 사왔습니다
실파와 쪽파가 나란히 있었는데
실파 가격이 더 싸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 실파를 사왔습니다
실파와 쪽파의 차이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외견상 쪽파는 길이가 좀 짧고 여러쪽이 하나의 뿌리로 붙어있고
실파는 쪽파보다 길이가 길고 뿌리가 따로따로 떨어져 있더군요
재료
실파 1/2단
중력밀가루 1/2컵
달걀 2개
물 1/2~1컵(원하는 반죽 농도로 조절)
문어 다리 2줌
소금 약간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5~6큰술
밀가루에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잘 풀어준 후
달걀도 넣어주고 풀어주며 혼합합니다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실파는 길게 잘라 반죽에 넣었다가
넉넉하게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가지런히 놓아주고
문어 다리살도 적당량 놓아주고
파와 문어 위에 반죽을 좀 더 올려줍니다
문어 다리는 끝쪽 가느다란 부위 위주로 잘라 넣었습니다
조심하여 뒤집어주고
금방 한 장 완성되었습니다
먼저 부쳐낸 것 먹는 동안 한장 더 부쳐내는 중입니다
문어 다리 끄트머리쪽만 조금 넣은 실파 전입니다
밀가루와 달걀을 섞은 반죽이 부드럽고
달큰한 실파 중간중간 씹히는 문어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두 장 부쳐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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