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에 코코넛 파우더 옷을 입혀
그릴에 조리했습니다
코코넛 향과 맛이 오징어와 제법 잘 어울려서
밀가루나 전분을 입혀 조리한 것보다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냅니다
조리는 세 가지로 해보았는데
오징어에 마른 코코넛 가루만 입혀 조리해보기도 하고
물에 갠 코코넛 가루를 입혀서도 해보고
물에 갠 코코넛 가루 입힌 후 다시 마른 가루 입혀서도 해보았습니다
재료1(코코넛 마른 가루옷)
오징어 1마리
양파 1개
코코넛파우더 1/3컵
소금, 후추 약간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30cc
재료 2(코코넛+물 반죽옷)
오징어 1마리
양파 1개
코코넛 파우더 1/3컵+물 300cc(농도봐가며 가감)
코코넛 파우더 (덧옷용으로 생략 가능)
소금, 후추 약간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30cc
< 재료는 소개하는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한 것을 그대로 적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입맛과 선호에 맞춘 것입니다
맛과 식감에 대한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은 감안해주세요
특히 짠맛, 단맛, 매운맛 등에 대한 개인차는 클 수 있습니다>
손질한 오징어와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둡니다
오징어는 냉동 오징어 해동하여 사용했습니다
그릇에 오징어와 양파를 담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합니다
코코넛 파우더를 뿌려줍니다
유기농 코코넛 파우더인데 글루텐프리제품밖에 없어서
글루텐프리로 구입해놓고 여기저기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손으로 버무려 준 후
오븐팬에 종이호일을 한 장 펴고
재료를 잘 펴놓아 준 후 식물성 오일을 뿌려줍니다
오일은 좁은 입구 통에 담겨 있으면 뿌려 쓰기 편합니다
저는 약국에서 시럽 담아주는 약병을 오일 뿌리개통으로 재활용합니다
오븐팬에 종이호일이나 알미늄 쿠킹호일을 펴는 이유는
조리 후 잘 떼어지고 오븐 용기 세척 대신 호일을 버리면 되는
편리함 때문에 제가 사용하는 방법일 뿐입니다
건강에 좋지 않을수도 있다는 염려도 있으니..
사용 여부는 개인의 선택에 맞깁니다
전기 그릴에서 20분 조리한 모습입니다
오븐팬째 식탁에 올려두고 먹어도 되고요
접시에 덜어낸 뒤 먹어도 되고요...
저는 그때그때 편한대로 합니다
고슬고슬하게 붙어 있는 코코넛 파우더가 보이지요~~
이번엔 코코넛파우더를 물에 개어 옷을 입혀 조리히는 과정입니다
오징어와 양파를 썰어 밑간하여 준비해두고
코코넛 가루에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합니다
물을 한번에 다 붓지 않고 농도 봐가며 섞어줍니다
되직하게 할 수도 있고 좀 묽게 할 수도 있는데
반죽 농도는 개인의 취향에 따르면 될겁니다
코코넛 가루 약간은 물에 섞지 않고 따로 두었습니다
(이건 생략해도 되는 과정입니다)
소금, 후추 뿌려 밑간해둔 오징어와 양파를
코코넛 반죽에 섞어줍니다
코코넛 파우더 반죽에 오징어와 양파를 섞은 상태에서
바로 그릴에 넣어줘도 되고
여기에 따로 준비해 둔 마른 코코넛 파우더를 한번 더 입혀줘도 됩니다
이 과정은 튀김옷에 빵가루 입히는 것과 비슷한거지요
저는 몇 개만 코코넛파우더 덧옷 입혀 조리해봤습니다
오븐팬에 종이 호일 펴주고
반죽옷 입힌 오징어와 양파를 잘 펴줍니다
이 사진 속의 좌측아래에는 반죽옷 위에 덧가루 입힌것을 놓았고
나머지는 물에 갠 코코넛 반죽옷만 입힌것들입니다
윗면에 오일 뿌려주고 전기 그릴에서 20분 굽다가
오븐으로 상태 바꾸어서 250도씨로 맞춰 5분 더 구워준 모습입니다
마른 코코넛가루 한번 더 입힌것과
젖은 가루만 입혀 조리한 것의 차이가 좀 나지요
마른 가루 덧 입힌것은 좀 더 고소하고
젖은 가루만 입혀 조리한 건 좀 더 부드럽습니다
선택은 개인의 선호에 따르는 걸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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