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단절과 소외감에 대해
생각을 하다가 우울해졌던 주말을 보내고
다시 월요일을 맞았습니다
기운내서 힘차게 생할하자 다짐해봅니다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쇠고기 볶음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오래전에 수입산 통조림 제품만 한번 사본적이 있고
신선한 상태의 국산 아스파라거스는 처음 사봤습니다
200그램들이 한팩에 굵기가 조금씩 다른 8줄기가 들어있네요
두번에 나누어서 쇠고기 볶음에 넣어보았습니다
재료1
쇠고기
아스파라거스
소금, 후추, 말린바질, 바베큐소스
가염버터
재료2
쇠고기
아스파라거스
양파
소금, 후추, 말린바질
가염버터
사진이 빠졌는데...
달군팬에 버터를 두르고
윗 줄기쪽으로 잘라둔 아스파라거스를
굴려가며 먼저 익혀주었습니다
가염버터 사용했기 때문에
아스파라거스에 따로 간은 하지 않았습니다
익은 아스파라거스를 접시에 옮겨놓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 후추, 바질을 뿌려 밑간한 쇠고기를
아스파라거스 익혔던 팬에 볶아줍니다
불은 센불로 하였습니다
원하는 정도로 고기가 익으면
불끄고 바베큐소스와 버터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아스파라거스 놓아둔 접시에 볶은 고기도 담아냅니다
접시를 따듯하게 해두었다가 고기를 담아내면 더 좋습니다
이번엔 팬째 놓고 먹는 쇠고기 볶음입니다
달군 무쇠주물팬에 버터를 두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 후추, 바질을 뿌려 밑간해둔 쇠고기를 넣고
센불에서 앞뒷면을 살짝 익힌 후
잘라둔 양파와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버터도 한조각 더 넣어주고 함께 잠시 더 볶아줍니다
볶고 난 후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더해줍니다
아스파라거스는 길이로 이등분 하여 사용했는데
전날 아스파라거스 윗줄기만 사용했기 때문에
이날은 아랫줄기가 윗줄기보다 더 많았습니다
사실 줄기 아랫쪽은 섬유질이 많고 억센듯하여
그냥 버려야하나.. 고민도 잠시 했었는데요..
버리기는 아까우니...여러가닥으로 갈라서 익혔습니다
원하는 정도보다 고기가 살짝 덜익은 듯할 때 불을 끕니다
접시에 담지 않고 식탁위에 팬째 올려놓고 먹으면
팬의 여열로 고기가 더 익기 때문에 좀 일찍 불을 끄는 겁니다
자주 먹는 채소가 아니라서 그런지..
아스파라거스가 무슨맛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버터에 볶아서 버터의 고소함으로 먹는듯도 하고...
어느 정도 익히는게 가장 맛있는 상태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밖에서 스테이크를 사먹으면
아스파라거스가 가니쉬로 올라올때가 많은데
맛으로 먹는게 아니라 멋으로 먹는 채소인건가...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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