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밥상차리기

오징어전과 표고채전- 채소 샐러드와 함께 먹는 오징어링전과 건표고채전

맘싸이 2016. 4. 14. 10:18



제가 좋아하는 식재료인 오징어와 표고

오징어는 냉동실에 거의 항상 챙겨두고

건표고는 냉장실에 늘 챙겨둡니다

특히 건표고는 유기농으로 해마다 선물해주는 분이 계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잘 먹고 있습니다 

두가지 재료 모두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가루옷 입혀 기름에 전을 하거나 튀기면 정말 맛있지요

오징어링과 건표고채전하고

 집에 있는 채소에 간단한 드레싱을 더한 샐러드와 함께 해보았습니다


재료

 오징어 몸통 링으로 썬것 1컵

건표고채 불린것 1컵

중력분 1컵

물 1컵(원하는 농도로 가감)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1/3컵

소금, 후추

청주 3큰술


샐러드용 채소: 양배추 채썬것, 오이 채썬것

마요네즈+허니 머스터드+레몬즙



저는 냉동 오징어링을 사용했기 때문에

냉장실로 옮겨 하룻밤 두어 해동시킨 후

청주에 30분 정도 재웠다가

소금 후추를 뿌려줍니다


수산물은 종류에 따라 국내산뿐 아니라  원양산도 사용하는데

오징어는  국내산으로 사용합니다

딱 한번 사본 원양산 오징어는  맛이 없더라구요


냉동과 생물 중 어떤것을 사용하느냐는

그때그때 다르지만

점점 손질된 냉동 제품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오징어에 중력분 반컵 정도를 부어

마른 가루옷을 입혀준 후 가루 여분은 탈탈 털어주고



남은 반컵의 중력분에소금 약간과 물 한컵을 섞은 반죽에

날가루 옷을 입힌 오징어를 넣어줍니다


반죽은 원하는 농도로 하시면 됩니다

물 많이 넣어 묽은 반죽해도 되고

적게 넣어 되직하게 해도 되고요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 옷을 입힌 오징어링을 놓고 부쳐줍니다



채썬 건표고는 물에 불린 후 소금 후추로 밑간한 다음

오징어링에 마른 가루옷 입히고 남은 밀가루에 넣어 가루옷을 입힙니다


표고 불린 물은 버리지 말고 국이나 찌개 국물로 쓰고요

물론 생표고 있으면 생표고 갓부분만 썰어 써도 됩니다


 


오징어링 옷 입히고 남은 반죽  옷 입혀서 팬에 부쳐줍니다

 밀가루 반죽 농도가 진해졌다 싶으면 물 약간 추가해주세요



부쳐낸 오징어 링과 표고채는 종이에 올려 기름기를 빼준 후

접시에 담습니다



초간장을 곁들여도 괜찮지만

집에 있는 채소를 곁들이면 더 좋습니다

앵배추와 오이를 채썰어서 그릇에 소복하게 담고

마요네즈에 허니 머스타드와 레몬즙을 섞어 만든 드레싱을 뿌려

샐러드로 준비했습니다 



고소하고 쫄깃한 두가지 전과 새콤한 드레싱을 더한 채소샐러드입니다

밥반찬으로 좋고 밥없이 간식처럼 먹어도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