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가 아주 높은 호박고구마에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더해 고구마 무스를 만들고
모양내어 찍어낸 시트에
무스를 올려 만든 고구마무스케익입니다
재료
케익용 시트 1개(20센티미터 지름)
찐 고구마 1개(300그램 정도 사이즈)
휘핑한 생크림 1컵
커스터드크림 1/2컵
아가베시럽 2큰술
고구마 무스케익을 만들기 위해
먼저 시트를 구웠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오븐에서
상태 좋은 시트를 굽는 배합 분량을 아직 찾지 못해서
시트를 굽는 재료 분량은 생략하였습니다
보들보들하고 촉촉한 시트 굽기에 성공하고 나면
배합분량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사진에서도 전해지는데
이 날 구운 시트는 다소 뻣뻣한 상태였습니다
일단 윗면을 빵칼로 걷어내고
윗면을 걷어낸 시트는 1.5센티미터 정도의 두께로 갈라주고
세르클이라고 불리는 아래위가 뚤린 틀로 시트를 찍어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세르클은 하필이면 별모양입니다
무난한 원형이나 사각형 대신
별모양을 구입한 이시기에는
제 취향이 독특했었나봅니다^^
한가지 모양으로만 하기 아쉬운(?)듯하여
필름지를 둥글게 말아서 원형틀처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10센티미터 정도 되는 사이즈로
별모양 2개
원형 1개
만들었습니다
고구마는 쪄서 으깨주고
마침 커스터드 크림 만들어둔 것도 있어서
고구마 으깬것에 반컵 정도 섞어주었습니다
휘핑해놓은 유크림도 있어서 반컵 정도 섞어서
부드러운 고구마무스를 만들어두었습니다
틀로 찍어낸 시트중 한장을 다시 틀에 넣고
아가베시럽을 살짝 발라주었습니다
그리고 고구마 무스를 올려줍니다
다시 시트를 한장 올려주고
아가베 시럽을 바른 후
고구마 무스를 채워주고
윗면에 생크림을 바른 후
칼로 매끈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별모양 아래쪽은 필름지를 이용하여 만든
원형틀에서 완성하고 있는 고구마무스케익입니다
틀을 올려 빼주면 깔끔하게 완성이 됩니다
이 사진은 시트가루로 덮어
마무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데 쓰고 조금 남은 생크림을 사용했더니
윗면을 덮을 생크림이 부족해서
틀로 찍어내고 남은 시트 부분을 커터기로 갈아서
윗면과 측면까지 덮어보았습니다
옆면까지 시트가루를 덮어주니
모양이 어정쩡합니다만...
먹어보니 위에 생크림 올려 마무리한것과는
다른 식감의 고구마무스케익이었습니다
윗면을 생크림으로 마무리한 별모양 케익은
마카롱 그리고 우유와 함께
손님상에 내어보았습니다
집에 들른 손님이 중학생들이었는데
예쁘다며 한참 소란을 떨다
즐겁게 먹어주니
흐믓했습니다
쪄먹거나 구워먹어도 맛있는 고구마지만
미니사이즈 무스 케익으로 만드니
부드러움까지 더해져 한층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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