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서 잘 자라던 초롱꽃
날마다 날마다 꽃을 보여주더니
어느날 벌레가 보였습니다
다른 화분에 벌레가 번질까봐
얼른 줄기를 잘랐습니다
벌레는 손으로 잡아주고
빈병에 꽂아보았습니다
무게를 지탱을 못합니다
쓰러지기 일보직전입니다
긴 병과도 그다지 잘 어울리지는 않구요
화기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꿀단지인데요
입구가 넓어
역시 한줄기 꽃을 세워두기는 어렵군요
그래서 단지 속에 플로럴폼을 넣고 폼에 꽃줄기를 꽂았습니다
녀석들..
이렇게 며칠
테이블위에서
우리와 함께 했습니다
'mompsy의 집꾸밈과 식물키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염-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을 지치게한다 (0) | 2010.08.22 |
---|---|
2010년 8월 극락조와 마코야나 (0) | 2010.08.18 |
새식구-녹보수 (0) | 2010.08.05 |
발코니와 거실의 새식구들 (0) | 2010.07.19 |
장미 그리고 수국 꽃꽂이 (0) | 2010.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