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집꾸밈과 식물키우기

장미 그리고 수국 꽃꽂이

맘싸이 2010. 7. 8. 10:05

 

 

앤의 정원에서 구입한

백장미 절화

 

 

웨딩용 장미라는데

꽃송이가 크고 곱다

그러나 더위에 배송되어 오느라 좀 지쳐보인다

 

 

역시 같이 주문한

핑크장미

 

 

사실 최선생님 생일에 드리려고 주문한건데

꽃이 약속시간 보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최선생님께는

근처 꽃집에서 다시 사서 드리고

얘네들은 우리집에 두었다

 

 

백장미는 처음엔 길게 잘라 큰 화병에 꽂았는데

금방 시드는듯 하여

길이를 짧게하고 집에 있는 수국을 잘라

 함께 오아시스에 꽂아보았다

 

 

잡지를 봐도

텔레비젼을 봐도

집이나 사무실에는 언제나 꽃장식이 나온다

그러나 집에서 절화를 항상 장식하는건 사실 쉽지 않다

그런게 생활이겠지만...

좀 서글픈 현실인가~?

 

화분도 아니고 조화도 아니고

생 절화가 집에 있으니

참 좋기는 하다

나에게 주는 선물같기도 하고...

 

 

백장미는 수국과 따로

다시 작은 화병에도  담아보고...

오아시스에 꽂은게 더 낫네 싶기도 하고

 

 

마지막까지 알뜰하게...

꽃 상태가 안좋아지면

장미는 이렇게

꽃잎을 따서

장식겸~

포푸리겸~

또 한참 곁에 두기도 한다

말리려고 식탁위에 펴 놓으니

그도 그냥 편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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