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99% 초코릿이 이런 맛일줄이야...
뭣도 모르고 구입한건데
정말 독특한 쓴맛에
온 식구가 한입씩을 못먹고
그대로 두었었는데...
드뎌 오늘 초코 파운드케익 만드는데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파운드케익은
버터, 밀가루, 계란의 양을
동량으로 하여 만들지만
홈베이킹시에는 그 비율을 약간 변형해도
크게 무리가 없더군요..
1. 먼저 상온에 미리 내놓아 부드럽게 만든
버터 350g과 설탕 180g을 휘핑하여 주었습니다
이 정도 설탕분량이라면
완성된 후 그리 달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2. 역시 상온에 미리 꺼내어둔
계란3개를 버터와 설탕 휘핑한 것에
한개씩 넣어가면서 휘핑했습니다
전형적인 파운드케익 재료보다
계란의 양은 줄인겁니다
계란을 5~6개 정도 넣으면
일반 파운드케익 비율 정도가 되므로
말랑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반죽이 됩니다
그러나 저는 약간 된반죽을 이용하여
만든 좀 단단한 느낌의~~
브라우니같은 상태를 좋아해서
계란을 줄였습니다
3. 밀가루 350g, 베이킹파우더 1ts, 코코아파우더 2Ts를
체에 3번 친 후
2번 재료와 혼합하여 줍니다
저는 가염버터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소금은 생략했습니다
무염버터 쓰시는 분들은
소금 약간 추가하셔야 합니다
4. 가루재료와 유지재료가 혼합된 후
미리 중탕하여 녹여둔
카카오 99% 초콜릿 80g을 혼합하였습니다
5. 파운드 틀에 반죽을 6-7부 정도 채운 후
윗면에 피칸을 올려주고
18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시간 구워주었습니다
완성된 초코파운드케익입니다
반죽이 좀 남아서
머핀틀에도 몇칸 채워서 구워보았습니다
파운드케익은 완성된 후 윗면에
살구시럽등을 발라주는데
오늘은 아카시아꿀을 뿌려보았습니다
그냥은 먹기 힘들었던
초콜릿인데
이렇게 베이킹에 넣으니
진한 맛을 더해주어 좋네요..
꿀향과도 잘 어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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