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7

대추 고명 증편- 그냥 하던 대로 할걸그랬지요

앙금소를 넣고 대추 고명을 올려 찐 증편입니다동글게 말아썬 대추 고명이랑채썬 대추 고명이랑 올려봤습니다​건식 쌀가루와 박력 쌀가루를 혼합하고소금으로 간을 한 뒤드라이 이스트를 푼 유청으로 반죽하여 발효했습니다​막걸리나 우유대신유청과 드라이 이스트를 활용했는데 계량은 따로 하지 않았고쪄낸 증편 상태도 별로라서재료 소개는 생략합니다​액체 재료 보다는 가루 재료가 좀 문제였나 싶기도 합니다특히 건식 쌀가루와 혼합한 박력 쌀가루가 너무 고와서반죽을 할 때부터 점점 질어지고전분을 섞은 듯한 느낌이 들더니고슬하고 폭신한 증편 대신좀 찐득한 증편이 되었습니다 대추는 씨를 중심으로 돌려깎아채썰거나 두 장을 눌러 말아준 뒤 썰어 준비하고​머핀 컵지에 반죽을 담아 찌기로 하고반죽 담은 머핀 컵지가 쓰러지지 않도록두꺼운 종..

수삼 꿀 절임- 대추도 함께

수삼 몇 뿌리를 편 썰어서 꿀에 재웠습니다수삼을 냉장 보관하면서 수분을 좀 날려준 후에편 썰어서 병에 담고 꿀만 부어주면 끝꿀 붓고 나니 채썰어둔 대추도 있는게 생각나서대추도 넣었는데 잘 안보이네요..하룻 밤 상온에 두니수삼에 남아 있는 수분이 빠져나와수삼은 부드럽게 휘어지고끈적하던 꿀은 많이 묽어졌습니다이제 냉장 보관하면서 먹습니다​그릭요거트에 더해봤는데요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립니다​단맛 없고 산미 강한 그릭요거트와세 가지 재료의 진한 향기, 꿀이 스며들어 달콤한 첫맛과 쌉싸름한 끝맛의 수삼,색도 곱고 더 달아진 대추, 다소 묽어진 꿀이 잘 어울려요​차로 마시는 대신당분간은 이 조합으로 먹을듯합니다​자투리는 삼계탕 끓일 때 쓰려고 모아두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수삼도 꿀도친구들이 보내준 것이네요감사히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