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밥상차리기

연근 튀김- 튀김이라기엔 부끄러운..

맘싸이 2024. 12. 27. 17:36

연근을 기름에 튀겨보았습니다

바삭하게 튀기기는 쉽지 않네요

재료

끓는 물에 데친 연근 150그램

소금 3꼬집

감자전분 2큰술

중력밀가루 2큰술

강황가루 1꼬집

튀김용 오일 1컵

<제가 사용한 재료의소개일 뿐입니다

각자의 상호아과 입맛에 따라

재료의 종류와 양의 변화 가능합니다>

통연근을 세척 후 겁질 벗기로

3~4mm 두께로 썰어서

끓는 물에 식초 한 큰술 넣고 데쳐낸 뒤

찬물에 헹구고 체에 받쳐 물기를 뺀 뒤

페어퍼 타올로 눌러 여분의 수분도 제거합니다

연근에 가는 소금을 뿌려준 뒤

마른 가루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접시의 맷 아랫쪽 줄은

190도씨로 온도를 맞춘 소량의 튀김 기름에

가루 옷 입히지 않고 튀긴 것이고

그 윗 줄은 마른 감자전분 옷을 입혀 튀긴 것

위에서 두번째 줄은 마른 밀가루 옷을 입혀 튀긴것

맨 윗줄은 밀가루에 강황가루를 섞은 옷을 입혀 튀긴것입니다

짧은 시간 튀겨내어

아삭함은 살아있으나

바삭함은 없었고요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와사비 마요네즈에 찍어 먹기도 했습니다

마른 가루 옷 입힌 후

액체 반죽 옷을 한번 더 입혀 튀겨야 할 듯하고

튀김 온도는 더 높게

시간은 더 길게 해야 하나 봅니다

원하던 색감도 식감도 나오지 않았는데

집안에 기름 냄재는 가득차고

연근 튀김은 당분간은 안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