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빵?
소금롤?
소금 버터롤?
뭐가 정확한 이름일까?
잠깐 생각했던 빵입니다
가염버터를 반죽으로 돌돌 말고
윗면에 굵은 천일염도 툭툭 뿌려 구운
빵입니다
재료
중력밀가루 250그램
소금 5그램
드라이이스트 7.5그램
우유 125그램
따듯한물 50그램
반죽용 무염버터 30그램
필링용 가염버터 80그램
윗면에 바를 우유 약간
윗면에 얹을 천일염 약간
덧밀가루 약간
중력밀가루에 드라이이스트를 섞고
소금을 넣은 뒤 우유와 따뜻한 물을 부어
한덩이로 뭉친 후 버터를 더해
반죽기로 10분간 반죽하고
반죽 담은 보울에 뚜껑을 덮고
상온에서 3배 정도 부풀어 오를 때까지 1차 발효한 후
반죽을 8개로 분할하여 둥글려서
10분 정도 중간 발효하였습니다
중간 발효한 반죽을
손으로 눌러준 뒤 3절접기 하고
삼절 접기한 반죽 윗꼬리 부분을 당겨 주고
아랫쪽 양옆도 당겨서 삼각형태로 만든 뒤
밀대로 밀어펴줍니다
10그램씩 분할해둔 가염버터를
밀어편 각각의 반죽 아랫쪽 넓은 부분에 올려놓고
반죽으로 버터를 감싸준 뒤
반죽을 돌돌 말아줍니다
베이킹시트를 펴둔 오븐팬에
성형한 반죽을 간격을 띄워 올려주고
윗면을 덮고 상온에서 2차 발효한 뒤
윗면에 우유를 바르고
굵은 천일염도 뿌려줍니다
185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7분간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에 얹은 소금의 쨍한 짠맛에 이어
버터 풍미가 가득하고
단맛없 이 담백하고 쫄깃한 속살을
돌돌 풀어먹는 재미도 있고
맛도 있는 소금빵입니다
가운데 구멍이 좀 작게 완성된 것이 아쉽지만
녹아 나온 버터에 닿은 바닥 면이
아주 바삭하게 구워져 기대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사실 우리 집에서 굽는 빵은
대개는 설탕 빼고 소금간만 한 빵이므로
어찌보면 늘 소금빵을 굽고 있는건데
포스팅과는 무관하게 먹어치우는
그런 빵을 저는 맨빵이라고 부릅니다
이번에는 소금빵이라 제목 달아 포스팅하니
맨빵과는 좀 다른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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