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밥상차리기

호박채전- 물안쓴 호박전

맘싸이 2020. 12. 2. 01:28

호박을 가늘게 채치고

튀김가루에 슬슬 버무린 뒤

기름에 지글지글 부쳐냈습니다

 

재료

 

호박 1/2~1개

튀김가루 2~3큰술

소금 약간

향이 강하지 않은 오일 2큰술

 

호박은 채칼을 이용하여

채를 쳤습니다

 

채친 호박에 소금을 적당량 뿌린 후

튀김가루를 넣고 슬슬 버무려줍니다

좀더 바삭한 식감을 위해 밀가루 대신

시판 튀김가루를 사용했습니다

 

무쇠팬을 달구고

오일을 넉넉하게 두른 후

가루옷 입힌 호박채를 펴주고

가운데는 살짝 비워둔채 부쳐줍니다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샥 뒤집어서 잠시 더 지져낸 뒤

 

접시에 옮겨서 맛있게 먹는거지요~

 

물을 쓰지 않고

호박에서 나온 수분과

적은 양의 가루재료를

슬쩍 섞어 부친 전이라

질척한 느낌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좀더 센불에서 빠삭하게

한 장 더 ~~

또~ 맛있어요~~

 

반찬으로도 좋고

간식으로도 좋고요

청양고추 하나 정도 함께 썰어 넣고 부치면

칼칼한 맛이 더해져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