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간식과 한그릇 음식들

채소 커리- 밥 또는 빵과 함께 여름 채소 듬뿍 커리

맘싸이 2019. 8. 22. 07:55

친구네 주말 농장에서 따온 애호박과 가지에

양파만 더해 볶아준 후

고체 커리를 넣고 끓인뒤

밥 그리고 빵에 더해보았습니다



밥 위에 올린 채소 커리구요



식빵 속을 파낸 뒤 채소 커리를 담아보았습니다



재료


애호박 1 개

가지 2개

양파 1개

고체 커리 약 100그램

향이 강하지 않은 오일 3큰술

강황가루 약간(생략가능)

매운 고춧가루 약간(생략가능)

허브솔트 약간

물 3컵(가감가능)


밥 또는 자르지 않은 식빵

슬라이스 치즈(생략가능)



애호박, 가지, 양파는 모두 깍둑썰기하여 팬에 담고

허브솔트와 오일을 뿌려 뒤적여 섞어준 후



 강황가루도 조금 넣고

센불에서 잠깐(1분 정도) 볶아줍니다



물을 붓고 고체 커리를 넣어

커리를 녹여주면서 눌지 않도록

저어가며 되직해질 때 까지 끓여줍니다

 


저는 채소는 살짝만 익혀주었고

칼칼한 맛을 위해 마지막에

매운 고춧가루인 카옌페퍼를 넣어줬습니다


채소가 물러지도록 오래 끓이는 것은

또 그 나름의 깊은 맛이 있을겁니다



밥위에 커리를 올려

커리라이스로도 먹고



4봉 식빵을 구운 날이어서

가장 자리 한 덩이를 잘라

속을 파내고 속에 커리를 담아주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윗면에 슬라이스 치즈를 한장 올리고



복합 오븐레인지의 그릴 기능에서

빵이 노릇해지고

치즈가 녹을 정도로 5~6분 구워주었습니다

채소의 단맛과

커리와 카옌퍼퍼의 매콤함이

밥과도 잘 어울리고

빵과도 잘 어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