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주말 농장에서 따온 애호박과 가지에
양파만 더해 볶아준 후
고체 커리를 넣고 끓인뒤
밥 그리고 빵에 더해보았습니다
밥 위에 올린 채소 커리구요
식빵 속을 파낸 뒤 채소 커리를 담아보았습니다
재료
애호박 1 개
가지 2개
양파 1개
고체 커리 약 100그램
향이 강하지 않은 오일 3큰술
강황가루 약간(생략가능)
매운 고춧가루 약간(생략가능)
허브솔트 약간
물 3컵(가감가능)
밥 또는 자르지 않은 식빵
슬라이스 치즈(생략가능)
애호박, 가지, 양파는 모두 깍둑썰기하여 팬에 담고
허브솔트와 오일을 뿌려 뒤적여 섞어준 후
강황가루도 조금 넣고
센불에서 잠깐(1분 정도) 볶아줍니다
물을 붓고 고체 커리를 넣어
커리를 녹여주면서 눌지 않도록
저어가며 되직해질 때 까지 끓여줍니다
저는 채소는 살짝만 익혀주었고
칼칼한 맛을 위해 마지막에
매운 고춧가루인 카옌페퍼를 넣어줬습니다
채소가 물러지도록 오래 끓이는 것은
또 그 나름의 깊은 맛이 있을겁니다
밥위에 커리를 올려
커리라이스로도 먹고
4봉 식빵을 구운 날이어서
가장 자리 한 덩이를 잘라
속을 파내고 속에 커리를 담아주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윗면에 슬라이스 치즈를 한장 올리고
복합 오븐레인지의 그릴 기능에서
빵이 노릇해지고
치즈가 녹을 정도로 5~6분 구워주었습니다
채소의 단맛과
커리와 카옌퍼퍼의 매콤함이
밥과도 잘 어울리고
빵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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