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치즈맛의 수플레 치즈케이크를 좋아하여
자주 만드는 편인데 우리 가족이 먹을 때가 더 많지만 선물할 때도 많습니다
선물용으로 구웠던 수플레치즈케이크입니다
재료
크림치즈 250그램
중력밀가루 40그램
달걀 노른자 40그램+설탕 40그램
달걀 흰자 80그램+설탕 40그램
우유 70그램
레몬즙 10그램
스펀지케이크시트 1~1.5센티미터 두께 1장(생략가능)
<2호 사이즈 치즈케이크팬에 완성할 재료 분량이고
시판하는 치즈케이크보다는 당도가 약합니다>
달걀흰자로 머랭을 만들어 두는데
너무 빳빳하게 거품을 올리면
구울때 윗면에 크랙이 가기 쉬우므로
부드러운 상태로 완성하는게 좋습니다
달걀 노른자를 풀어주고
설탕을 더해 설탕 입자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손거품기나 핸드믹서로 저어줍니다
달걀 노른자에 체에 내린 중력분을 섞어주고
우유를 넣어 균일하게 섞어줍니다
미리 상온에 꺼내두거나
전자렌지에 잠시 돌려 부드러워진 크림치즈를
거품기로 풀어주다가 레몬즙을 더해 멍울없이 풀어줍니다
노른자, 설탕, 밀가루, 우유를 섞은 반죽에
레몬즙을 더해 풀어준 크림치즈를 혼합합니다
머랭을 두세번에 나누어 혼합하여 반죽을 완성합니다
바닥과 옆면에 종이를 깔아둔 치즈케이크팬에
스펀지케이크시트를 한장 놓아준 후
반죽을 부어줍니다
스펀지케이크 시트를 깔아주는 이유는
치즈케이크 바닥에 열이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하여
부드러운 식감의 케이크를 완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시트를 깔고 치즈케이크를 만들어도 보고
시트를 생략하고 만든적도 있는데
두 경우 모두 부드러운 식감의 케이크로 완성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해둔 스펀지케이크 시트가 없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틀에 부어준 반죽 윗면을 고르게 정리해주고
조리대 바닥에 두세번 탭핑 한 후
치즈케이크틀을 좀 더 큰 오븐팬에 담아
20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받침용 오븐팬에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200도씨에서 20분 정도 구워
윗면에 색이 나면
오븐 온도를 150도씨로 낮추고
30분 정도 더 구워줍니다
꼬치 테스트를 하여 반죽이 뭍어나지 않으면 굽기를 완료합니다
윗면 색이 너무 진해진다 싶을 때는
윗면에 오븐팬을 한장 덮어서 구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굽는 온도와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븐에서 꺼내 잠시 식힌 후
틀에서 꺼내줍니다
완전히 식힌 후 종이를 떼어줍니다
스펀지케이크 시트를 깔고 구운 수플레 치즈케이크입니다
선물용이라서 자르지는 못했습니다
판매하는 수플레치즈케이크는
윗면에 반짝이는 광택제가 발라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이 상태로 완료하여 먹거나 상자에 담아서 선물합니다
위에 표기해 놓은 것과 같은 분량의 재료를 사용하고
스펀지케이크 시트는 깔지 않고 구워본
수플레치즈케이크입니다
아랫면 잘 보이게 뒤집어놓고 잘라보았습니다
스펀지케이크시트 없이 구웠어도
아주 부드러운 상태로 구워진 모습입니다
다른 재료 양은 재료에 써놓은 것과 동일하게 하고
크림치즈의 양을 30프로 정도 증가시켜주고
바닥 시트 없이 완성했던
수플레치즈케이크입니다
치즈맛은 더 강한듯했지만
치즈를 많이 넣으니 케이크 높이가 오히려 좀 낮아졌습니다
위에 적은 재료 양대로 만드는 것이 더 나을듯 합니다
역시 바닥 부분 잘 보이도록
뒤집어 놓고 잘라보았습니다
치즈케이크는 완성하고 하룻밤 정도 냉장보관 후
먹는 것이 식감과 맛 모두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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