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드레싱- 빵과 치킨 샐러드에 더한 아보카도드레싱

후숙하여 부드러워진 아보카도를

포크를 사용하여 적당히 으깬 후

양파피클에 마요네즈를 약간 더해  갈아낸 재료와

혼합한 드레싱입니다

 

 

빵에도 발라 먹어보고

 

 

치킨 샐러드에도 더해보았습니다

 

 

아보카도에 토마토, 양파, 레몬즙 등을 더해 만든다는

아보카도 드레싱을 과카몰리하고 한다지요

 

저는 으깬 아보카도에

양파피클과 마요네즈를 조금씩 섞어서

빵과 치킨 샐러드에 더해봤습니다

사실 처음엔 으깬 아보카도와 양파피클 간것을 섞어보았는데

뭔가 부족한 맛이어서 마요네즈를 조금 더한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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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카몰리 또는

과카몰레 또는

과카몰 또는

구아카몰이라고도 들리는

익숙치 않은 명칭을 맨처음 접한건

제가 지켜내지 못했던...

 책 번역을 하면서였습니다

다시 그 번역과 관련되 수많은

뼈아픈 기억 속으로 들어가네요...

 

인터넷 검색같은건 상상도 못하던 시절

이십대의 대학원생이던 제가 

guacamole이란 단어를 보았을 때의 생경함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됩니다

 

아보카도라는 이름의 낯선 과일에 관련된 것 외에

그 모양이나 맛에 대해 아는바가 없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친해진 미국인에게 설명을 듣고도

명료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거기서도 시간이 더 많이 지나고 나서

케이블 텔레비전의 홍수 속에서

과카몰리 상품 제조 공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가 상상하던 것과는

차이가 좀 있음을  알게 되었고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서 몇번 더 보고난 지금은

머릿속에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는 명칭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