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명료하게 표현하고
상대에게 내 감정을 충분히 전달하는 일...
참 어렵습니다
이심전심으로 다 통하면 좋겠지만
그런 기대를 하는건 무리인듯 합니다
미숙한 감정표현으로인해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혹은 반대로
자신과 상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일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컸던 지난 며칠이었습니다
팬에 놓고 따듯하게 먹은 샌드위치입니다
집에 있는 채소를 볶은 뒤 바질페스토빵 사이에 넣어주고
프라이한 달걀 하나 더해 주었습니다
재료
바질페스토빵 반죽
중력분 200그램
물 140cc
소금 1/4작은술
드라이이스트 1/4작은술
바질페스토 1큰술
덧밀가루 약간
샌드위치 속
청경채, 양파, 양배추, 달걀, 식물성 오일
마요네즈+토마토케첩
바질 페스토를 넣은 반죽으로 만든 빵입니다
샌드위치에 사용해야 하니까 반 갈라줍니다
빵 만드는 과정을 보면..
따듯한 물에 소금을 녹이고 중력분을 체에 내려주고
드라이이스트도 섞어 반죽하다가
바질페스토 시판 제품을 1큰술 넣어 반죽을 완성합니다
반죽 용기에 뚜껑을 덮어준 후
25도씨 온도의 주방에서 4시간 동안 1차 발효한 모습입니다
공기를 빼준 후 같은 온도에서 2차 발효를 시작합니다
3시간 동안 2차 발효했습니다
도마와 손에 덧밀가루를 바르고
2차 발효를 마친 반죽을 올려 공기를 빼준 후
두 덩이로 나누어 3절접기 하여 모양을 잡아
종이호일 편 오븐팬에 올려줍니다
오븐 팬에 반죽을 올려주고
다른 오븐팬으로 윗면을 덮어준 후
냉장고에서 8시간 3차 발효를 해 준 뒤 모습입니다
이 상태의 반죽을 25도씨 상온에 2시간 동안 꺼내두었다가
180도씨로 예열한 전기 오븐에서 20분 굽고
오븐 온도를 190도씨로 올려 준 후 10분 더 구워준 후
식혀서 반 가른 모습입니다
완전히 가르지는 않고 핫도그 빵처럼 끝부분은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반 가른 빵을 기름 두르지 않고 달군 팬에 올려 안쪽을 살짝 구워주고
속에 넣을 볶음 채소는 좋아하는 것 혹은 집에 있는 것 활용하면 되고
양도 원하는 만큼 넣으면 됩니다
저는 무쇠팬에 식물성오일 두르고 청경채, 양파, 양배추를 볶았습니다
빵도 소금간이 되어 있고 마요네즈와 토마토 케첩도 더할거라서
채소에 따로 간은 하지 않았습니다
팬은 하나만 사용했는데요
기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제일 먼저 빵 데워주고
그 다음에 기름 두르고 채소 볶고
볶은 채소 한쪽으로 밀어두고 달걀 하나 프라이 해준 후
불을 끈 상태에서 팬에 빵을 펴놓고
한쪽 빵 위에 채소 볶은것과 달걀 올려주고
마요네즈에 토마토케첩 섞은 소스를 뿌려주고
다른쪽 빵으로 덮어 눌러주면 완성입니다
팬에 담은 상태로 식탁으로 옮겨서
손으로 들고 먹지 않고 포크와 나이프 이용하여 먹었는데요
다 먹을 때까지 무쇠팬의 온기가 유지되었습니다
먹다보니 파니니팬에 했어도 좋았겠다 싶더군요
샌드위치 아래윗면에 그릴자국이 생겨 더 먹음직해보였을듯해요
파니니팬 이용하는건 다음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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