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집꾸밈과 식물키우기

국화...가을

맘싸이 2009. 9. 21. 21:39

 

바람이 정말 가을이다

하긴...

오늘 마사지 받고 나오는데

추석 잘 보내세요

라고 인사하는 직원...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그래서인가..

성묘갈때 가져갈

국화화분을 미리 사고 싶었다

예년에는 성묘 당일 농원에서

사가지고 갔지만...

올해는 미리 사서 데리고있던 녀석을

가지고 가고 싶었다...

 

 

그래서 아직은 봉우리들이 빼곡한

녀석으로 골랐다

 

 

그리고 우리집에 어울리는

국화 화분도 하나 사고 싶었다

우리집에 어울릴듯한 화분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서...

1분쯤 망설이다가

샀다

 

 

이녀석이 우리집에 있을 녀석

흔히 보는 소국 화분보다

꽃송이가 좀 더 작고

섬세한 느낌...

 

 

이름은 까먹었다

 

 

이 녀석 자릴 잡아주고 나니

동쪽 화단 모습이 좀 달라졌다

그러고보니

창밖으로 보이는

우성이산의 모습도

한여름과는

좀 다르네...

 

 

국화화분 덕에

남동쪽 베란다가 좀 복잡해보인다

홀리랑

군자란

아제리아

기존의 국화 화분이

이쪽으로 옮겨와서...

 

 

한 녀석이 참 여러 화분을 밀어냈군...

 

엄마가 늘 말씀하셨다

헌것이 있어야

새것도 있는거라고...

내가 너무 새거 사들이는거를

좋아하니 자주 하시던

말씀이셨다...

 

새식구가 생겼다

이제는 안다

오래된 아이들도 좋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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