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살던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하면서
가지고 있는 살림을 수납하기
수월하도록 거의 맞춤식으로
수납공간을 확보했기 때문에
지금 아파트보다
평형은 작았어도
수납공간은 정말 효율적이었는데...
새로 이사한 이 아파트는
평형도 크고
수납공간도 적지 않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살림을
수납하기에 최적의
상태는 아니라는
생각이 자주든다...
싱크대의 와이드 서랍장도
전에는 이단이라서
깊이가 있어
대접시도 모두 세워둘 수 있어
꺼내쓰기 편했고
냄비도 많이 수납이 되었었는데
지금은 3단 분할된 수납장이라
깊이 있는 그릇은 벌려놓는 듯 수납해야하고
접시들은 쌓아놓아야해서
사용하기가 그다지 편치는 않다
빨리 적응을 해야 하는데...
벌려놓고 쌓아놓은 그릇들
남는 신발장의 공간과
책장을 놓을 벽면이 부족하여
책 수납에 문제를 느낄 때마다
불편해지는
새집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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