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빵 과자 케이크 떡만들기

mompsy와 함께 약식만들기

맘싸이 2007. 2. 20. 13:54

 

설맞이로 약식을 만들어보았다

요즘엔 전기압력밥솥을 이용하여

한번에 만들기도 하지만..

여고때 가사실습 시간에

만들어본 방식을 떠올려가며

불린 쌀을 쪄서 만들어보았다

 

재료

 

찹쌀 1kg

밤깐것 400그램

잣 50그램

건포도 100그램

씨를 발라낸 대추 15개

호두 50그램

흑설탕 150그램

간장 3큰술

참기름 5큰술

 

 

먼저 찹쌀을 불려 놓는다

2시간 정도 물에 담가놓았다

 

 

쌀의 양이 좀 많아서

찜냄비는 작을듯싶어

스파게티 삶는 냄비를 이용했다

냄비에 젖은 면보를 깔고

불린 쌀을 붓는다

 

 

40분 정도 찐 찹쌀

 

 

흑설탕이 좀 덩어리가 진듯하여

뜨거운물을 두큰술 넣어 미리 녹여 놓았다

 

 

 

쪄놓은 찹쌀을 보울에 옮겨담고

흑설탕 녹인물과

간장 3큰술

참기름 3큰술을 넣어 버무리고

 

 

깐밤도 함께 넣어 섞어준다

 

 

이렇게 섞은 재료를

찜냄비에 담아 다시 쪄낸다

밤이 익을 정도로만 찌면 된다

 

 

밤이 익으면

재료를 다시 보울에 옮겨 담고

나머지 견과류들과 참기름 2큰술을

더 넣어 잘 섞어준다

밤을 제외한 견과류를 나중에 넣는 이유는

대추나 건포도 등을 함께 넣고 쪄내면

너무 물러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중에 섞어도

쪄낸 밥이 뜨겁기 때문에

건포도와 대추는 충분히 부드러워진다

 

 

사각형 유리 그릇을 준비하여

 

 

준비된 약밥을 담아

윗면을 평평하게 눌러

하룻밤 재운다

 

 

위에 랩을 씌우는 일도 잊지 말자

 

 

하룻밤 재운 약식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면 끝~~

 

 

요건 조금 남은 재료로

주먹밥 틀에 넣어

모양을 내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