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향 솔솔 파운드케이크

버터, 밀가루, 달걀을 1파운드(453그램) 비율로 섞은 반죽을

이용한 케익이라서 파운드케익이라고 한답니다.

 

 

 

그러나, 몇년간 만들다 보니 내 나름의 반죽비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버터: 밀가루:설탕= 1:1:0.5

계란=밀가루 100그램당 1개

베이킹 파우더= 밀가루 100그램당 1그램

이 비율을 기본으로

각종 견과류와 계핏가루 등을 첨가합니다.

 

 

오늘 만든 파운드 케익의 재료는

버터 300그램

박력분 300그램

황설탕 150그램

계란 3개

소금 3그램(버터가 무염일 경우만 사용)

베이킹파우더 3그램

계핏가루 3그램(기호에 따라 생략 및 가감 가능)

건포도 40그램

럼주나 정종 약간

오늘 다른 견과류는 생략하였지만

호두, 아몬드 슬라이스 등 견과류도 함께 넣어주면 훨씬 좋은 맛이 나지요.

 

 

 

1.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계핏가루를 섞어 체에 내리고

 

2. 상온에 두어 몰캉해진 버터에 황설탕을 넣고 크림화 합니다

 

3. 크림화되어 가고 있는 버터

사진색은 정말 이상하게 나왔네요

 

 4. 설탕을 완전히 녹일 때 까지 저어야 하지만

팔이 떨어져나가는 아픔을 견디기 어려우므로

설탕의 서걱거리는 느낌이 없어지고

색깔이 밝아지면서 공기가 충분히 들어가 보이면

계란을 하나씩 넣고 저어준다.

계란은 한꺼번에 넣으면 버터와 분리되므로 한번에 한개씩 섞어줍니다

 

5. 4에 1에서 준비한 가루재료를 섞어주기

 

6. 반죽에 견과류 섞어주기

특히 건포도는 물에 10분정도 불렸다가

다른 견과류와 함께 미리 럼주나 정종에 재워두었다 사용하면

수분도 함유하고 향도 좋아집니다

 

7. 틀에 반죽 담기

위의 재료면 제가 사용하는 중사이즈 파운드틀 2개 분량이예요

오늘은 반죽의 반은 파운드틀에

나머지 반은 머핀틀을 이용했습니다

파운드 틀에 반죽을 평평하게 담으면

윗면이 볼록하게 올라와 갈라진 모양이 되고

틀을 눈으로 3등분 하여 양 사이드에 반죽을 넣고

가운데를 비워두면 윗면이 평평한 형태로 구워집니다

5-6부 정도로 반죽을 담은 틀을 싱크대  상판에 한두번 쳐주고

 

오븐팬 2장을 겹친 다음 (케익 바닥이 타지 않도록)

반죽틀을 올려

18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서 1시간 구워줍니다

오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젓가락으로 가운데를 찔러보아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꺼내세요

머핀틀을 이용한 것은 35분만에 꺼냈습니다

 

파운드 틀에 구운 것

 

머핀틀에 구운것

모두 8개를 구웠습니다.

 

틀에서 빼낸 케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