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을 파낸 하드롤에
버섯크림파스타를 담아보았습니다
코스*코에서 점보하드롤 6개들이를 사와서
맨빵을 뜯어먹다보니
자주가는 빵집에서 먹던
까르보나라를 따라해보고 싶더군요
그집 까르보나라는 하드롤속에 나오거든요
그래서 일단 하드롤 윗면을 잘라내고
속을 뜯어내었습니다
집에 있는 세가지 종류의 파스타면을 섞어서 삶고
캠벨의 버섯크림스프 한캔과
슬라이스 치즈 석장으로
후딱 크림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베이컨도 해산물도 다 생략했지만..
딸과 제입에는 잘 맞습니다
파스타 먹고나면
그릇으로 쓴 하드롤도 다 먹어주는거죠 ㅎ ㅎ
너무 심심해보여
사진찍다말고
발코니에나가
스피아민트잎 하나
떼어내 얹어보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자주가는
빵집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빵을 판지 50년 이상 된 집인데
단팥을 넣은 소보루빵을 튀긴 제품이
나름 불멸의 히트상품인 곳이지요
대전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랍니다
그곳에서는
빵이외에 간단한 식사도 할수 있습니다
제가 자주 먹는 메뉴는
베이컨퐁당이란 별명의 까르보나라입니다
커다란 하드롤 속을 파내고
하드롤을 그릇삼아
까르보나라를 담아주는데
맛도 있고 양도 푸짐하고 값도 쌉니다
오늘은
그거를
따라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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