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을 좋아하는탓에
여름에는 국수나 냉면으로
한끼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마와 멸치를 끓인 국물에 말아먹는 국수가
우리집에서는 제일 인기있는 메뉴이지만
여름철에는 콩국수도 자주 해먹습니다
대개는 친정엄마가 콩물을 만들어주면
가져다 먹는데
올 여름에는 좀더 편한 방법이 생겼습니다
아치식사 거르지 말고 이거라도 먹고 출근하라며
엄마가 챙겨주신
검은콩+검은깨가루입니다
아침에 우유나 물에 한수저 타 마시면
꽤 든든하답니다
근데 요며칠은
두부와함께 블렌더에 갈았더니
훨씬 든든한 끼니가 되네요
두부 약 100그램정도와
검은콩+깨 가루 밥수저로 수북하게 두 수저
소금을 넣고
얼음물 한컵반을 넣어 휘릭 돌립니다
한 30초정도..
요렇게 음료처럼 마셔도 좋구요
국수를 말아먹으면
제대로 된
검은콩 콩국수가 됩니다
두부가 들어가서
국물도 아주 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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