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서
삐죽삐죽
올라오는
새순들이
봄을
알린다
바이올렛 잎을 하나 따서
물에 꽂아 두었더니
정말 눈꼽만한 잎이 올라와서
화분에 옮겨 주었다
얘는 처음부터 화분에 잎을 하나 꽂아 두었더니
잎을 중심으로 양쪽에서 새잎들이 올라왔다
벌써 많이 자란 기특한 내새끼들
산세베리아도 새순이 빼꼼히 고개들고
작년에 얻어온 다육인데
어미는 시들하여
꽃이 피려는가 싶더니
영 꽃은 안피고
저 상태로 말라가더니
이렇게 새끼들이 올라와 주어 기특하다
십년넘게
봄마다 꽃대를 올리는
군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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