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주말농장에 함께 가서 수확해온 고구마 줄기로여러번 반찬을 했습니다껍질을 벗기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지만마트에서 파는 삶은 고구마줄기와는기분에서 차이가 크달까요 ㅎㅎ 고구마 껍질 벗기는 일이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손에 갈색 물도 들고...손에 물들지 않도록 니트릴 장갑을 끼니속도가 너무 느리고...암튼 여러시간에 걸쳐 껍질을 벗겨낸 고구마줄기를소금 약간 넣은 물에 삶아주었습니다 삶은 고구마 줄기는 찬물에 헹군뒤 물기를 짜주고들기름 두른 팬에 파, 마늘과 함께 넣고액젓으로 간을 맞춰 볶아주었습니다 왼족부터 들기름, 참깨간것, 멸치액젓입니다 들깨가루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없어서참깨를 커터기에 갈아서 더해주었습니다 완성된 고구마줄기 볶음을 그릇에 담았습니다 친구가 나물 볶음에 액젓을 사용해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