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sy의 집꾸밈과 식물키우기

명화 의자

맘싸이 2005. 11. 16. 11:38

이 의자를 사려고 오래도 기다렸다.

몇년전 백화점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이태리산을  권유하는것을 왜 물리쳤는지...

결국 몇 년 동안 그 의자 노래를 부르다가

어쩌다 보니 올 여름 사진관 재료 공급하는 사이트에서 구매했다.

생각해 보니 값도 이태리산 보다 그다지 싸지 않았다.

내가 미쳤나...

특히 원단이 영 아니다.

정말 도로 가져가라 하고 싶었지만...

땀을 비오듯 쏟으며 직접 배달해준 사장님에게 차마 그 소리를 할 수 없어.... 그냥 접수...  

나중에 자세히 보니 흠집도 있었다.

그냥 내가 고쳐 쓰고 있다.

정붙어라 붙어라를 외고 있는 중이다.

베딩*드에서 산 벨벳 번아웃 쿠션이 그나마 보완을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