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농사지어 전해준 늙은 호박~
삶아서 냉동 보관하며
전도 부쳐 먹고
죽도 끓여 먹고
빵반죽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윗면은 오븐에서 익히고
아랫면은 쿡탑에서 익힌
늙은 호박전입니다
살짝 삶은 늙은 호박 1.5컵에
다목적 밀가루 반큰술과
소금 한두꼬집을 넣어주고
블렌더를 이용하여 갈아낸 뒤
오일 두른 무쇠팬에 펴주고
200도씨로 온도를 맞춘 오븐에서
윗면을 익혀줍니다
노릇노릇하면서 군데군데 갈색이 날때까지
10분 정도 오븐에서 익힌 후
쿡탑으로 팬을 옮겨 아랫면도 색을 좀 내줍니다
달달한 맛과 연한 식감의
늙은호박전입니다
늙은 호박을 압력솥에 무르게 삶은 뒤
블렌더로 곱게 갈아주고
멥쌀가루를 물에 개어 넣어주고
잠시 더 끓여준 늙은호박죽입니다
소금과 설탕만 입맛에 맞게 조금 더해 먹어도 되고
삶은 콩과 팥을 더해
맛과 영양을 더해 주면 더 좋구요
대추말이도 몇 개 올려 먹으면
모양도 곱고 맛도 더 풍성한
늙은호박죽입니다
삶은 늙은 호박과 우유를 2:1로 섞어
블렌더로 갈아준 것 370그램에
중력밀가루 200그램, 소금 4그램,
설탕 30그램, 베이킹파우더 5그램을 혼합하고
물에 씻은 건포도 30그램에 밀가루를 살짝 뭍힌 후
반죽에 섞어주고 오일 20그램을 넣어 주면
찐빵 반죽 완성입니다
반죽 색이 너무 연해보이지만
찜냄비에 쪄내면
색감 고운 빵이 완성됩니다
찜기에 안쪽에 종이호일을 대강 넣어주고
반죽을 붓습니다
김이 충분히 오른 찜냄비에 넣고
20분 정도 쪄주고 5분 정도 뜸을 들인 후
찜냄비 뚜껑을 열어주면
짜잔~
노란빛깔 고운
늙은호박찐빵도 완성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을
한덩이씩 툭툭 떼어 먹는 맛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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