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물 5

콩물에 빠진 오이- 시원한 콩물과 오이채

백태를 물에 불린 후 살짝 끓여서 믹서기에 갈아낸 콩물에 국수대신 오이를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재료 백태(국내산 노란콩) 오이 물 소금 검은깨 콩은 깨끗이 씻어 물에 불렸다가 살짝 끓여줍니다 콩을 끓일 때 콩 불린 물을 다 넣고 끓여주었습니다 콩은 너무 무르게 익히지 말고 날콩만 면했다 싶을 정도로 살짝 익혀줘야 고소한 콩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끓인 콩과 콩물에 차가운 물을 더해 온도를 낮춘 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고운 질감을 원하면 시간을 좀 길게 갈고 거친 입자가 있는 것이 좋으면 짧게 갈아줍니다 이 과정으로 콩물은 완성입니다 제가 어릴 때 엄마는 콩을 맷돌에 갈아낸 뒤 면 주머니에 담아 눌러짜서 아주 고운 콩물을 내셨었는데요 물론 엄마도 오래전부터 믹서기를 이용하십니다 특히 요새는 강력한 모터..

서리태 콩국수- 다양한 색깔의 면과 함께한 올여름의 콩국수

서리태를 씻은 후 물에 담가 대여섯시간 불린 후 불린 물을 버리지 않은채 살짝 삶아내고 믹서기에 껍질째 갈아내면 완성되는 콩물에 국수를 말고 소금 간만 맞추면 여름철의 든든한 한끼인 콩국수가 완성됩니다 노란 빛깔이 고운 강황국수를 사용한 서리태 콩국수입니다 한 금융기관에서 선물로 받은 국수인데요 강황, 검은콩, 자색고구마, 시금치로 색과 맛을 낸 중간 정도 굵기의 건면이었습니다 한 그릇 금방 비워내게 됩니다 검은콩면 삶은 것입니다 이 국수는 자색고구마면인데요 건면일때는 색 차이가 많이 나는데 삶아서 헹구고 나면 검은콩면과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검은콩 국수를 검은콩국물에 말아냈습니다 친구가 구해다준 서리태로 콩물을 해먹었는데 콩이 참 고소하고 달아서 콩물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이제 정말..

검은콩국수- 서리태로 시원한 콩물 만들어서 후루룩 먹어요

정말 매일매일 염천입니다 여름이야 늘 더웠겠지만 올 여름은 말그대로 불꽃같이 타는 날씨네요 원래 면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날이 더우니 더 자주 면을 먹게 됩니다 서리태 한컵 물에 불렸다가 살짝 삶아서 얼음과 함게 믹서기에 갈아주면 시원한 콩물은 금방 완성되니까 자주자주 ..

녹차면- 제주녹차가루 넣고 반죽하여 만든 녹차면

요며칠 열심히 만들었던 녹차면입니다 껍질 벗긴 서리태를 살짝 삶아 갈아낸 콩물에 녹차면을 말아보았습니다 면반죽은 중력분 250그램, 녹차가루 2큰술, 소금 1작은술, 물 130cc를 섞어서 했습니다 제빵, 제과, 제면에 사용하기 위해 유기농 제주 녹치가루를 구입했습니다 그간 보성 녹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