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방안이 너무 어둡네요오늘도 비가오나 싶어서...블라인드를 올려보니눈이 펑펑 내리고 있네요눈내리는 모습 사진으로 한장 남겨놓을 여유도 없이바쁘게 집안과 밖을 왔다갔다했습니다눈이 오고 난 뒤 추워진다니...햇빛이 부족으로 시원찮은 화분들공용 필로티 공간에 내놓았던걸다시 집으로 들여와야지요전실에 자리도 확보해야하고무거운 화분 옮기는거 도와줄 물건들도꺼내놓아야 하고......남편 일어나자마자 화분 옮기기 시작...화분위에 소복했던 눈은 모두 녹은상태덕분에 가뜩이나 무거운 화분이 더 무거워졌습니다대형화분 네개가 나가있었는데로즈마리수국금강송홀리였습니다바깥 생활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라서여전히 시원찮은 모습이네요 과연 해도 잘 안드는 전실에서이번 겨울을 버티고내년 봄에는 새잎들을 틔울수 있을지...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