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수프- 압력솥에 끓인 양배추+양파+토마토

제가 후라이팬만큼 자주 쓰는 주방용품이 압력솥인듯합니다

빠르게 조리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재료를 무르게 푹 익힐때 특히 자주 사용하지요

양배추 수프를 끓일때도 양배추, 양파, 토마토를

압력솥에 무르게 푹 익혀 완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배추, 양파, 토마토소스를 압력솥에 끓인 양배추 수프입니다

재료

양배추 1/4통

양파 2개

토마토 소스 1컵(또는 토마토 1~2개)

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오일 2~3큰술

물 1컵

강황가루 약간

허브솔트 약간

압력솥에 식물성 오일을 충분히 두르고

양배추와 양파 채썬것을 넣어

 아래위로 뒤집어가며 오일코팅해주고

토마토 소스, 강황가루, 허브솔트(파프리카 고수등 포함)와 물을 넣고

압력솥 뚜겅을 닫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토마토 소스는 냉동시켜두었던것인데

용기에서 쉽게 꺼낼수 있을 정도로만 살짝 해동하여 사용했습니다

압력추가 다 올라올 때 까지 끓인 후

불끄고 압력이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뚜껑 연 모습입니다

재료들을  넣을 때 위치 고대로 있습니다

잘 섞어줍니다

만약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조금 더해줍니다

저는 허브솔트 사용했지만  일반 소금 사용하고

다 끓인 후 후추 약간 뿌려도 됩니다

그릇에 담아낸 양배추 수프입니다

토마토 소스가 아니고 토마토를 넣고 끓여도 됩니다

토마토를 넣을 때는 토마토 윗면에 십자 칼집을 살짝 넣은 뒤

끓는 물에 토마토를 잠시 넣었다 꺼내서 껍질을 제거한 뒤 사용합니다 

이 사진은 좀 더 오래전에 양배추 수프를 끓이는 모습인데요

약간의 실패 요인을 포함했던 수프였습니다

이 날은 압력솥에 오일을 두른 뒤

채썬 양배추와 양파를 넣고 뒤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강황가루, 허브솔트, 자른 토마토를 넣고

물은 넣지 않고 끓였습니다

다 끓인 후 압력 빼고 얍력솥 뚜껑연 모습입니다

재료들은 넣을 때 위치 고대로 있고

수분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가장자리에 붙은 양배추잎과 양파 몇조각은

진한 갈색으로 눌러붙었네요

국자로 토마토를 눌러가며 재료들을 섞어주니

국물이 좀 생겼지만...

결국 국물이 넘 부족한 듯하여

물을 반컵 정도 붓고 뚜껑 열고 잠시 더 끓였습니다

재료 일부가 눌러붙고 토마토는 조금 넣어서

 붉은 색감은 약하고 갈색톤으로 완성된 양배추수프입니다

토마토의 양은 원하는 만큼 넣으면 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토마토의 산미가 강해지면서

양배추 수프라기 보다는 토마토 수프로 여겨질 수 있으니까

크기에 따라 1~2개 정도면 될 듯하고

파프리카나 샐러리 등을 함께 넣고 끓여도 됩니다

이 사진은 좀 더 오래전에 양배추 수프 끓였던 모습입니다

이 때는 양배추는 좀 가늘게 채썰고

양파는 상대적으로 굵게 채썰어서

오일은 위에 조금 뿌려주고

물은 넣지않은 상태로 끓였고

토마토는 끓는 물에 데쳐 껍질 벗긴후 냉동시켜두었던 것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토마토의 경우 아주 신선할 때 다 못먹겠다 싶으면 냉동시켰다가

이렇게 수프를 만들때나 파스타 만들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압력 다 빠진 후 뚜껑 연 모습인데요

가장 자리에 붙은 양배추와 양파가

갈색으로 눌러붙었습니다

이 때도 국물이 좀 부족하여 물 반컵 정도 더해

잠시 더 끓여준 후 먹었고요

압력솥에 무수분 조리시 가장자리쪽 재료가 눌러붙는

 문제는 제 압력솥이 너무 오래된것이고

패킹도 좀 헐렁해져서 생긴 것일수도 있습니다

 압력솥에 양배추 수프 끓일 때

재료 일부가 눌러 붙었던 두번의 경험과

제가 사용하는 도구의 상황을 고려하여

 요즘에는 양배추와 양파에 오일코팅을 해주며 살짝 볶다가

 물을 약간 더해 끓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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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른 식감의 양배추 수프를

짧은 시간에 끓이고자 압력솥을 이용했을 뿐

양배추수프를 반드시 압력솥에 끓여야 하는건 아닙니다

일반 냄비나 후라이팬에 오일 혹은 버터를 두르고 양배추와 양파를

갈색이 날 때까지 충분히 볶아준 후

토마토와 다른 몇가지 채소들을 더하고

 물을 약간 넣고 끓이면 풍미가 더 좋습니다

재료의 모양도 원하는 방식으로 썰어서 넣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