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계속 덥다보니
집에서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날이 거의 매일입니다
맨날 얼음 플러스 커피로만 마시던
아이스아메리카노에
달고나 부스러기를 더해봤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에 얼음만 더해 먹어도
시원하니 좋아요
사실 이게 제일 좋아요 ㅎㅎ
전자렌지 이용하여
달고나를 만들수 있다기에
한번 해봤습니다
종이컵에 설탕 두 큰술 넣고
물을 몇방울 더해
1분 30초 정도 전자렌지에 넣고 돌려
설탕이 녹고 끓으면
젓가락에 소다를 조금 뭍혀준 후
끓는 설탕에 넣고 저어
부풀어 오르도록 해주면 끝이지요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고
그릇 태워먹을 염려가 없는건 장점인데
제 취향은 설탕에 물 섞지 않고
불위에 올려 끓여서
소다 넣어 부풀린 후
누르개로 납작하게 누른
달고나가 더 좋더군요
에니웨이
전자렌지에서 완성한 달고나를
파바박 부숴가지고
아이스아메리카노에 더해봤습니다
결과는...
달고나는 달고나로만 먹고
커피는 커피로만 먹는게 옳은듯하네요
아이스커피와 달고나를 더해보니
아이스커피에 시럽 대신
달고나 부스러기를 넣었다
딱 그 정도..
커피와 달고나 부스러기를 한입에 넣고
커피는 넘기고 입안에 남은
달고나 부스러기를 씹기도 하며
커피를 마시다보면
점점 달고나 부스러기가 커피에 녹아
단맛나는 아이스커피로 먹는 정도..
달고나를 산처럼 수북히 쌓아 먹으면 어떨까
잠시 생각해본 정도..
딱 그 정도..
두번은 안한다는 거지요..